미스틱 피아노 미스틱 피아노

안녕하세요 미스틱피아노입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서 피아노 전공을 앞두고 알아 놓으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은 특히 대학교 입시를 앞두고 있는 10대 학생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1. 피아노학원 vs. 개인레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전공을 하고 있다고 하면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물론 개인레슨이 피아노학원보다 실질적으로 더 도움이 되겠지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입시 피아노학원' 입니다. 보통 피아노 전공을 하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은 개인레슨 선생님을 레슨을 받으면서 연습을 담당하는 '작은 선생님' (새끼 선생님이라고도 하지요?) 과 과외같은 형태로 레슨을 추가하는데요, 이 '작은 선생님'의 역할을 입시..

안녕하세요 미스틱 피아노입니다. 오늘은 피아노 전공 (사실 클래식 음악이라면 기악 악기는 모두 해당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나 그런 학생을 두신 부모님들이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들에 대해서 생각나는 대로 써볼까 합니다. 저는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피아노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런저런 정보가 없어서 좀 더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 아무쪼록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전공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 이 질문에 앞서 먼저 재밌는(?) 일화를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음악가 나디아 불랑제(Nadia Boulanger)는 20세기 중반부터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에 아주 큰 기여를 한 거장인데요. 어느 날 한 피아니스트의 부모가 찾아와서..

안녕하세요 미스틱피아노입니다~ 티스토리로는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은데요, 블로그에 쓰는 처음 글인만큼 어떤 글들을 게시할 지 말씀드리는 소개글입니다. 일단 저는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남자 피아니스트입니다.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이제 막 한국에 다시 돌아왔는데요, 피아니스트분들을 이미 아시겠지만 피아노라는 악기가 챔버음악을 하지 않는 이상 많이 외롭거든요. 방 안에서 '갇혀서' 연습만 하고 말이죠 ㅎㅎ 그래서 취미다운 취미를 찾다가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는 제가 피아니스트로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 전공을 할 때 알아야 할 점이라던가 아니면 알았으면 좋았던 것들 등 에세이 위주로 써보려고 해요~ 거기에 조금 전문적일 수도 있겠지만 클래식 작곡가들의 생애, ..